전체 여행 일정 : 2023년 9월 15일 - 2023년 9월 18일 (3박 4일)
이 포스팅은 시간과 동선을 따라 작성되었다.
전체 동선
부산 - 영덕 식당 '밥' - 양양 '별게스트하우스'
- 설악해변 서핑 - 양양전통시장 '공가네 감자옹심이' - 서피비치 -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캠핑장'
- 태백 '태백 닭갈비' - 포항 '썬빌리지펜션오토캠핑장'
- 포항 '호미곶해맞이광장' - 부산
떠나기 전 잠시 날씨가 개었다.
연곡해변을 눈에 담고 3일 차 여행을 떠난다.
https://place.map.kakao.com/9974986
태백닭갈비 본점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중앙남1길 10 (황지동 4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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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주차 : 매장 정면 기준 왼쪽으로 조금 가면 주차 공간이 있다.
양양에서 국도를 타고 내려오다보니 태백쯤에서 점심시간이 되었다.
물닭갈비는 생소했는데 태백에서는 유명한 메뉴인듯하다.
2인분으로 주문하였다.
국물이 많은 닭갈비 느낌일거라 생각했는데 거의 국이나 탕에 가까운 정도였다.
건더기가 그리 많지는 않는데 와중에 건저 지는 건 대부분 떡과 양배추이다.
먹을게 부족하여 힘든 시절에 먹던 음식이라 적은 고기로도 푸짐하게 먹기 위해 고안된 조리법이라는 썰이 있는데
정말인지는 잘 모르겠다.
성인 남성 두명이 먹었는데 볶음밥을 좋아해서 볶았다기보다는 양이 부족한 느낌이라 추가했다.
맛은 약간 매콤하고 간은 삼삼한 닭고기 국물같은 느낌이다.
굳이 추천을 할것 같지는 않으나 주변을 지나거나 호기심으로 한 번쯤은 먹어볼 수 있을 듯하다.
다시 기나긴 운전의 시간이다.
영덕을 지나며 휴게소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간다.
오후 5시 정도에 포항에 도착했다.
당일 숙박은 캠핑예정이라 마트에 들러 장을 좀 봤다.
https://place.map.kakao.com/14809166
썬빌리지펜션 오토캠핑장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로 1188 (호미곶면 강사리 77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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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빌리지오토캠핑장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위치, 객실 및 요금, 오토캠핑장 등 이용안내.
www.sun-village.co.kr
탁 트인 바다가 바로 보이는 캠핑장을 찾다 보니 예약한 캠핑장이다.
입실 시간 : 오후 2시
퇴실 시간 : 정오 12시
이용 사이트 : V16
결제금액 : 6만 원
캠핑장 바로 앞은 한적한 해안도로 정도가 있고 바로 바다가 보인다.
우리 포함 4팀 정도가 있었다.
당일 예약이라 전화를 미리 드리고 일단 가서 마음에 드는 사이트를 이용하고 현장 결제하기로 했다.
4팀 모두 바다가 보이는 V사이트를 이용했고 우리도 V16 사이트를 이용했다.
이용금액 6만 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개수대 사진은 현재 없는데 시설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캠핑장 중앙에는 관리실이 있는데 햇반이나 라면 같은 간단한 음식들과 부탄가스, 얼음 등을 살 수 있다.
당일은 하이볼을 해 먹었는데 미리 사간 얼음이 부족하여 추가 구매를 원했으나 얼음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결제는 계좌이체로 가능하다.
밖에서 장을 보고 간다면 전화로 미리 알아보고 없는 건 좀 넉넉하게 사가는 게 좋다.
저녁은 닭구이에 하이볼 한잔으로 마무리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알람 시간에 맞춰 기상했다.
오전 6시 6분
아침뷰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해도 나쁘지는 않다.
호미곶이 가까워 커피를 사러 다녀왔다.
다녀오니 날씨가 맑다.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에 편의점 샌드위치를 먹고 퇴실했다.
부산에 도착하니 1시 반쯤 되었고 여행을 마무리한다.
총비용 정산
2인 기준
부산 - 양양 왕복 자차 이용
톨비+유류비 : 120,000
게스트하우스 별 : 240,000 (도미토리 6인실 + 펍파티 + 서핑 강습)
순두부찌개 : 18,000
커피 : 10,900
편의점 : 10,200
감자옹심이 : 35,000
닭강정 : 20,000
주차비 : 1,600
솔향기 캠핑장 : 25,000
하나로마트 : 91,250
물닭갈비 : 27,000
식자재마트 : 20,450
썬빌리지캠핑장 : 60,000
캠핑장 매점 : 7,000
편의점 : 8,080
3박 4일간 2인 기준
= 334,480원 지불
7번 국도 여행은 몇 년 전 혼자서 속초까지 다녀온 적이 있다.
그때는 울진을 들러 덕구 온천에서 온천을 하고 속초에 영랑호를 다녀왔었는데
이번엔 서핑, 바다와 일출을 만나는 캠핑 느낌으로 다녀왔다.
혼자 또는 친구와 조용한 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만족스러운 루트가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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