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국내여행 | 대구 1박 2일 | 혼자 여행

마디오 2023. 9.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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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동선

1일 차 : 팔공산 등산 - 숙소 곳스테이 - 이자카야 오오키

2일 차 : 엔제리너스 아일랜드점 - 수성못 - 숙소 한옥 1957 -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 모나미카레 - 던시티커피 - 대도 양조장 - 서문 야시장

 


혼자 대구 여행의 첫 번째 장소는 팔공산이다.

 

당시에는 등산 경험이 많이 없던 시절이나 온 김에 하고 가자 라는 생각으로 올랐다.

 

등산은 관심 없는 분들도 많으므로 포스팅은 따로 정리해 두었다.

 

등산 | 대구 팔공산 비로봉 - 동봉 | 혼자 등산 | (tistory.com)

 


 

점심은 산 위에서 간단히 먹었으므로 바로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팔공산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정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한 숙소라고 해서 귀여운 강아지들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으나 숙박객은 당일 나 혼자 밖에 안보였다.

 

반려동물은 특정 객실만 함께 숙박 가능하다.

 

https://place.map.kakao.com/27070182

 

곳스테이

대구 동구 팔공로 525 (지묘동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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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시간 : 오후 4시

 

체크아웃 시간 : 오전 11시

 

네이버로 예약하였다.

 

사용객실 : 게스트룸 (1~2인실)

 

지불금액 : 4만 9천 원 (현재 5만 2천 원)

 

 

주차 공간도 매우 넉넉하다.

카페도 함께 운영 중이다.

 

외부 공간은 반려견이 있다면 함께 놀기 좋을 듯하다.

방에서 본 전체 전경

리셉션에서 직원분이 체크인을 도와준다.

객실이 있는 2층으로 올라오면 무인으로 어메니티를 구매할 수 있다.

 

상품과 가격이 나와있으니 통에 돈을 넣고 필요한 건 챙겨가면 되겠다.

 

복도 구조는 오래된 모텔을 리모델링한 느낌이다.

 

객실로 들어가 본다.

 

평범하고 깔끔하다.

 

혼자 지내기에는 좋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등산으로 흘린 땀을 씻어낸다.

 

운동을 했으니 시원하게 저녁을 먹으러 이동한다.

 


https://place.map.kakao.com/622768113

 

오오키

대구 동구 신숭겸길 7 1층 오른쪽 (지묘동 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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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시원한 생맥주가 한잔하고 싶어 도보로 이동가능한 이자카야를 찾았다.

 

메뉴판

아담한 이자카야다.

 

혼자 왔다고 하니 바 테이블로 안내해 준다.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저녁 겸이라 안주는 가라아게로 주문했다.

 

생맥주 몇 잔과 사케를 마시고 기분 좋게 나온다.

 

 

저녁 바람에 산책을 하며 숙소로 복귀한다.

 

 

1일 차 정리 : 팔공산 등산과 숙소에서의 휴식

첫날 아침, 대구의 명산인 팔공산을 찾았다. 등산 초심자였지만, 도전에 나섰다. 팔공산은 해발 1,192m로, 정상인 비로봉까지의 등산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등산 중에는 다양한 식생과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어 힐링에 적합하다.

점심은 산 위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팔공산 근처에 위치한 숙소 '곳스테이'로 향했다.

 

이곳은 애견 동반이 가능한 숙소로,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객실은 깔끔하고 아늑하며, 1~2인실 게스트룸을 4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숙소 내에는 카페도 운영되어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저녁에는 숙소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이자카야 '오오키'를 방문했다. 아담한 분위기의 이곳에서 가라아게와 시원한 생맥주를 즐기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2일 차 첫 방문지는 엔제리너스 아일랜드점이다.

 

https://place.map.kakao.com/1662282466

 

엔제리너스 아일랜드점

대구 수성구 용학로 76 (두산동 9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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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을 끼고 있어 뷰도 좋고 일반적인 엔제리너스 보다 특색이 있는 지점이다.

 

쇼케이스에 다양한 빵과 디저트류가 준비되어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불멍이 가능한 점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시그니처, 너티 크림 클라우드

카페인을 보충하고 수성못을 잠시 산책하였다.

 

너무 더워 오래는 하지 못했다.


12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는데 숙소에 주차를 위해 연락하였다.

 

국내여행 | 숙소 리뷰 | 한옥 1957 | 대구 | 한옥 게스트하우스 (tistory.com)

 

국내여행 | 숙소 리뷰 | 한옥 1957 | 대구 | 한옥 게스트하우스

방문일 : 2022년 6월 22일 https://place.map.kakao.com/72397881 한옥1957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101길 20-2 (인교동 237-5) place.map.kakao.com 입실 시간 : 오후 3시 퇴실 시간 : 오전 10시 30분 네이버에서 예약 https://nave

madio.tistory.com

해당 내용은 따로 포스팅을 작성하였다.


낮술을 할 예정이라 차는 숙소에 두고 버스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로 이동했다.

 

https://place.map.kakao.com/14600118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대구 중구 대봉동 6-11

place.map.kakao.com

 

김광석이라는 가수의 노래를 지금도 좋아하지만, 

 

사실 누군가를 테마로 잡은 길이 그렇듯 관광지로서 큰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빠르게 한 바퀴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


http://kko.to/OJxbJSVMjj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당시에 카레를 먹었던 '모나미 카레' 라는 가게 위치이다.

 

맛있게 먹었는데 현재는 폐업을 한 모양이다.

 


https://place.map.kakao.com/768173124

 

던시티

대구 중구 동덕로 36-15 지하 1층 (대봉동 4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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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폐업을 한 건지 카페 던시티를 현재 검색하면 제조업으로 되어 있는 장소만 보인다.

2층 짜리 넉넉한 건물에 신선한 원두를 팔았던 것 같은데 현재 영업 상태는 확인 불가.


커피를 한잔 마신 후 낮술을 하러 간다.

https://place.map.kakao.com/2115401172

 

대도양조장

대구 중구 동덕로14길 47 (대봉동 7-6)

place.map.kakao.com

여행지에 양조장이 있으면 주종에 상관없이 찾아가 보는 편이다.

더운 여름밤 야외테이블에 시원한 맥주 한잔도 좋겠다.
주차공간도 충분하다.
메뉴판1
메뉴판2

 

샘플러 A세트를 주문하였다.

 

3시쯤 방문했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음식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영롱하다.

두 품목을 제외하고 메뉴판에서 내가 원하는 맛으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뭘 마실지 고민이라면 샘플러만 한 게 없다.

 

크래프트 비어가 대중화된 만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잠시 숙소에서 알코올을 해독하고 저녁거리를 사러 서문 야시장으로 향했다.

https://place.map.kakao.com/27464044

 

서문시장

대구 중구 큰장로26길 45 (대신동 11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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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쯤 도착했는데 분위기가 아주 좋다.

 

 

여러 가지 메뉴들이 있었는데 다 먹기엔 힘들고 줄이 제일 긴 두 가지 메뉴를 선택했다.

 

스테이크와 팟타이, 실패가 없는 메뉴들이다.

 

시장에서 바로 먹을 수도 있지만 테이블이 다소 협소하여 포장하여 숙소로 들고 왔다.

 

숙소도 매우 가까워 맥주와 함께 마지막 저녁을 즐겼다.

 

2일 차 정리: 수성못 산책과 대구 시내 탐방

둘째 날 아침, 수성못 근처에 위치한 '엔제리너스 아일랜드점' 카페를 찾았다. 수성못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아침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이다. 카페 내부는 넓고 쾌적하며, 다양한 빵과 디저트도 함께 제공된다.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수성못을 따라 산책을 즐겼다.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장소다.

 

점심에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방문했다. 이곳은 가수 김광석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거리로, 벽화와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거리를 거닐며 예술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어 '대도양조장'을 찾아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맛보았다. 샘플러 세트를 주문해 여러 가지 맥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었으며, 맥주 애호가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다.

 

마지막으로 '서문시장'을 방문해 야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다. 서문시장은 대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다양한 음식과 상품을 판매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마무리

이렇게 대구에서의 1박 2일 혼자 여행은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느끼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울산이나 대전만큼은 아니지만 대구도 사실 그렇게 관광지로 매력적인 도시는 아니라는 느낌이다.

 

그래도 맛있는 먹거리들이 굉장히 많으니,

 

친구들이나 연인과 함께 먹부림 여행을 떠난다면 좋은 추억이 많이 남을 듯하다.

 

이 포스팅이 혼자 대구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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