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 제주도 2박 3일 | 가족여행 | 한라산 윗세오름 영실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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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일정 : 2023년 5월 10일 - 5월 12일
 
가족여행이므로 코스는 최대한 60대 부모님이 선호하시고 힘들지 않을 만한 코스로 진행하였다.
 
제주공항에 15시 20분에 도착하는 진에어편을 이용하였다.
조아렌터카에서 K5 LPG차량 42시간을 완전자차보험으로 선결제 35,300 +현장 보험 결제 34,000원 + 69,300원에 대여하였다. 보험에 관해서 안 좋은 리뷰가 많았으나 특별히 문제는 없었다.
https://place.map.kakao.com/26521408

조아렌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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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늦게 도착한 관계로 시간이 애매하여 18시 30분까지 영업하는 카멜리아힐로 이동했다.
https://place.map.kakao.com/9461977

카멜리아힐

5월 초 기준 개화 상태는 이 정도이다. 내부가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서 한시간 정도 가볍게 둘러보고 저녁식사를 위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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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말고기를 먹기로 했다. 중문신라원 말고기가 무난해 보여서 선택했다.
https://place.map.kakao.com/17079132

중문신라원

주차공간은 평일이라 그런지 넉넉했고 내부에 손님도 두팀정도만 있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다.
말고기 정식 코스 2인, 스페셜정식 2인을 주문했다. 사시미, 육회, 구이, 샤브, 갈비찜, 사리로 구성되어 있고 스페셜은 특수부위가 포함되어 있다.
부모님이 말고기를 처음 드시다보니 거부감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특유의 향 같은 건 없어서 다행이었다.
말고기는 바짝 구우면 질기다고 하는데 사장님이 고기를 구워주시고 적당한 먹을 타이밍을 알려주니 편하게 먹으면 되겠다. 사시미와 육회는 신선한 편이고 갈비찜은 단맛이 약해서 깔끔하다.
말 액기스도 주시는데 약재맛이 난다. 몸에 좋겠다고 생각하고 먹으면 되겠다.
마무리로 사리 넣은 샤부샤부까지 해 먹고 나면 든든한 한 끼다.
말고기를 접해본 적 없다면 첫 도전으로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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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제주아이브 리조트로 예약했다.
주목적이 한라산 윗세오름 영실코스였기에 가깝고 합리적인 곳으로 잡았다.
https://place.map.kakao.com/19942592

아이브리조트

아고다 앱을 이용, 스탠다드 더블 베드룸으로 2박 예약했고 결제금액 111,600원 캐시백 15,726원 = 95,874원
너무나 합리적인 가격에 룸컨디션도 깔끔하고 4인 가족이 쓰기에 넉넉한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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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반정도에 등산을 위해 영실코스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주차장은 두 번 나오는데 첫 번째 주차장 지나서 두 번째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편하다. 평일이라 여유 있게 주차를 하고 등산을 시작했다.
https://place.map.kakao.com/27168439

한라산국립공원 영실탐방로

병풍바위.

길은 대체적으로 평탄하고 쉽다. 크게 가파른 구간도 없고 데크가 잘 깔려 있어서 무리는 가지 않으나 관절 보호를 위해서는 스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망대로 가는 길이다. 등산 시작으로부터 1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다.

전망을 즐긴 후 윗세오름 대피소로 이동한다. 여기서 윗세오름 대피소는 넉넉잡아 30분 정도만 더 가면 된다.

보온병을 챙겨간 덕에 경치에 컵라면 한 사발도 했다. 대피소에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곳은 있으나 일반 쓰레기는 모두 챙겨가야 한다.

내려가는 길엔 노루샘에서 식수 보충도 하고 내려간다.

휴식 포함 왕복 4시간 정도 소요
개인적으로 백록담에 오르는 성판악이나 관음사 코스보다 예쁘면서도 낮은 난이도로 등산에 입문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기에 추천드리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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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후 점심은 국수바다 본점에서 해결하였다. 손님이 많아 5분 정도 웨이팅 하였다.
https://place.map.kakao.com/24839193

국수바다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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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1819831036

제주약수터 올레시장점

https://place.map.kakao.com/11291724

마농치킨 본점

시장에서 저녁거리를 사서 숙소에서 든든하게 먹고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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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은 서귀포 잠수함과 세연교를 방문했다. 근접해 있기 때문에 같이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새연교는 저녁에 조명이 들어오므로 저녁에 구경하는 것도 좋다.
https://place.map.kakao.com/26875121

새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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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7940952

서귀포잠수함

잠수정을 타고 40미터 정도 잠수하게 된다. 폐소공포증이 있는 경우 미리 알려야 하며 어린 친구들이 오면 좋아할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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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하는 여행인 만큼 릴랙스 하게 진행하였다.
주목적이 한라산이었기에 영실코스를 무사히 다녀온 것만 해도 80퍼센트는 성공한 여행이었다.